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과 AI 활용 방안
정부는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홍수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사람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CCTV와 AI 기술을 통해 홍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에게 홍수 정보와 안전 안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홍수 관리 혁신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여 홍수 관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요소를 3D 가상환경에 재현하는 기술로, 홍수의 위험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예상 강우량과 댐 방류량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여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AI 기술은 폐쇄회로(CC)TV 시스템에도 접목되어,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CCTV 시스템은 사람의 시각에 의존하였지만, AI 기술을 통해 차량 및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홍수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혁신은 전국 각지의 하천 주변에 설치된 2,781개의 CCTV 중 1,000개 이상에 적용되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AI 기반의 홍수예보 시스템 역시 대폭 개선된다. 환경부는 75개 지점에서 223개 지점으로 홍수특보 발령 장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수위관측소와 강우레이더 정보를 통합하여 예보의 정확성을 높인다. 이러한 시스템은 도시침수 예보와 더불어 활용되어 홍수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 경로와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홍수 정보 실시간 전파 체계 구축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에서는 홍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파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제까지는 223곳에서 발령된 홍수특보가 CBS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933곳의 수위관측소에서 특정 지역에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홍수알리미'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강우량, 하천수위, 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으로 가시성을 개선하여 한눈에 모두 확인하기 쉽게 구성되었고, 기존 통신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홍수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는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정보 전파 체계가 보다 포괄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궁극적으로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홍수 취약지역 관리 및 대책 강화
홍수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취약지역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즉시 구조적 대책을 시행할 수 없는 홍수 취약지역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되어 정기적인 점검 및 감시가 이루어진다.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홍수상황 정보 제공 및 주민 대피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제방 보강 등 장기적 대책을 수립하고, 홍수위험지도를 통해 각 지역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지도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더불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중점치수시설에 대해서는 홍수기 전까지 조치를 취하고,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이전 210곳에서 220곳 이상으로 확대하여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최대한 물을 저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증대시켜 총 68억 톤의 홍수조절 용량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이는 기존 홍수조절 용량의 세 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향후 발생 가능한 홍수에 대비하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다. 정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홍수 대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은 극한 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앞으로 이러한 방안들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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