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스포츠박물관 기증 릴레이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분야 국립박물관으로, 2026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관 준비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통해 박물관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기증 시작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기증 릴레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이 스포츠의 역사와 정신을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기증 릴레이는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 과정이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번째 주자는 한국 여자 역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문체부 차관입니다. 장 차관은 선수 시절의 유물을 소중히 간직해왔으며, 그중 88점을 기증했습니다. 그녀가 기증한 유물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각종 올림픽 메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 차관은 자신의 기증 유물을 통해 다른 스포츠 선수들이 고귀한 경험을 나누고,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제 기증 유물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되길 바라며, 나중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스포츠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기증 릴레이의 의미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기증 릴레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건립 취지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함으로써,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유물들이 박물관에서 전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박물관의.FLAGSHIP 콘텐츠가 될 것이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 스포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입니다. 둘째로, 기증 릴레이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사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기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세대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현재 기증 릴레이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양정모 선수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각각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과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로서, 그들의 기증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그리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 등의 소중한 유물도 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기증 릴레이를 통해 다양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물관 홍보 강화 계획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위한 기증 릴레이와 함께, 홍보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장미란 차관의 기증 소식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박물관의 건립 현황과 기증 유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박물관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립스포츠박물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들에게 박물관이 가진 스포츠의 색다른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장 차관은 “기증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많은 국민이 박물관을 방문해 스포츠의 역사와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소중한 기증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위한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소중한 유산을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기증 유물의 전시 및 박물관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며, 많은 국민들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스포츠의 감동을 느끼길 바랍니다.